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Valley of Genius (2018)

Books

by ryanshin77 2021. 1. 24. 23:09

본문

Valley of Genius: The Uncensored History of Silicon Valley (As Told by the Hackers, Founders, and Freaks Who Made It Boom) - July 2018

원스어폰어타임인 실리콘밸리 ('20.12월)

 

- 실리콘밸리에서 태어나고 자란 Wired지 편집장 출신 저자가 200여 명을 인터뷰해 현대인의 필수 교양이 된 실리콘밸리의 살아 있는 역사를 서술한다.

 

- PC의 대중화와 인터넷의 상업화, 스마트폰의 발명, SNS의 등장까지 현대인의 삶을 바꾼 순간이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을 다큐멘터리처럼 보여준다.

- 저명한 CEO들 뿐만 아니라 성공의 숨은 주역(엔지니어, 디자이너, 마케터, 벤처캐피털리스트 등)들을 통해 실리콘밸리 성공 기업의 이면을 설명한다.

 . 제프 로스차일드: 벤처투자자로 페이스북의 가능성을 보고 초기에 입사해 회사의 규율과 체계를 잡는데 기여

 . 애론 시틱: ‘좋아요’ 버튼을 디자인한 그래픽 디자이너로 페이스북의 대중화를 이끈 핵심 멤버 중 하나

 . 케이티 제민더: 초창기 페이스북의 프로젝트 매니저로 저커버그의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책임자

 . 루치 상비: 페이스북의 핵심 특성 중 하나인 ‘뉴스피드’의 개발자

 . 애론 시틱: ‘좋아요’ 버튼을 디자인한 그래픽 디자이너

 . 스콧 말렛: 페이스북의 사진 업로드 및 태그 기능의 개발자

 

- 이곳에선 거의 모든 이들이 어린 시절 컴퓨터나 게임을 접하고, 해킹이나 컴퓨터에 푹 빠져 컴퓨터과학이나 전자공학을 공부한다. 무엇보다 미래 지향적이고 진취적으로 생각하며, 기술을 중시하고 데이터에 따라 의사결정을 했다. 현실의 문제점을 고민하면서도 이상적인 꿈은 놓지 않는다. 그것도 아주 똑똑하고 유쾌하게. 한마디로 `Nerd` 문화로 정의.

 

- "실리콘밸리를 생각하는 가장 좋은 방식은 이 자체를 하나의 거대한 기업으로 보는 겁니다. 각 기업은 그 안에 속한 부서로 보는거죠. 한 부서가 폐쇄돼도 구글같이 성공한 다른 부서로 재배치되죠. 그래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아도 돼요."

 

3부 BOOK THREE - 네트워크 효과 Network Effects 
26. 프로젝트 퍼플: 아이폰 탄생에 얽힌 비화 
Purple People Eater: Apple, the company that cannibalizes itself

- 앤디 그리뇬(MacOS X 엔지니어 출신으로 iPhone 프로젝트의 senior engineer)
(휴대폰을 만들어 본 적이 었었던 당시 애플에서)잡스는 휴대폰 전문가를 채용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어요! 스스로 뭔가 알아내길 바랐어요. 
Well, Steve being crazy, but also being the genius that he was, told us we were not allowed to hire people who knew how to build phones! It was not because he was being a dick. Actually he was a little bit — but he wanted us to invent the knowledge ourselves.

- 가이 바넘(당시 Director of Software, iPod Division)
... (전화 기능을 걱정하는 팀원들에게)아이폰에게 있어 전화 기능은 킬링 앱이 아니고 웹 서핑과 이메일 확인이야. ...
"(팀원들)전화가 잘 안 걸려요. 제가 사용했던 전화기 중 가장 최악인데요."
"우리는 전화기를 만드는 게 아니야. 노트북을 잡을 만한 걸 만들고 있어."
노키아는 사람들을 연결시킨다고 주장했지. ... 우린 사람들을 분리시킬 거야. 우린 미국인이잖아. 
다들 혼자 있고 싶어 하지, 다른 사람들과 연결되고 싶어 하지 않는다고! 
“The fucker doesn’t dial well. It’s the worst phone I’ve ever used!” 
I told them, “Look, guys, you’re missing the whole point. We’re not making a phone. We’re making a laptop killer. That’s what we’re making here, right?” I told them, “Nokia is about connecting people. What do we do? We separate people. We’re Americans. We want to be alone. We don’t want to be connecting to other people!” Dialing people is not the killer app for this thing.

- 니틴 가나트라(iOS 어플리케이션 엔지니어링 디렉터)
(2007년 1월 Mac World 발표를 결정한 2006년 10월)하드웨어와 분리된 상태에서 작동하는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것과 실제로 다른 많은 요소가 결합된 상태에서 소프트웨어가 작동하는 것은 완전히 달랐어요. 완전히 다른 차원의 버그들이 발생하죠.
We were just terrified, because it’s one thing to write software that works in isolation, but to actually have something that works integrated with a lot of other components? That’s when a whole other class of bugs make themselves known. Holy crap! 

- 앤디 그리뇬
우리는 "황금 동선"이라고 불리는 것을 만들었어요. 그건 잡스가 아이폰 내에서 실행해야 하는 앱의 순서였어요. 
그가 그 동선대로 실행하지 않았다면 그 폰은 멈췄을 거예요. ... 잡스의 시연을 지켜보면서 제대로 숨을 쉴 수 없었어요.
We had outlined what was called the “golden path,” right? The path that Steve had to do, each and every time, and if he didn’t, the phone would crash because it was running out of memory or whatever. It was if you opened this e-mail before you opened that e-mail something would get corrupted, and we just couldn’t figure out why. We’d eventually get to it, but we just don’t know why then, right? But if Steve did it in this exact order, we’re good—just nobody breathe on it.

- 스티브 워니즈악
잡스는 모든 작은 디테일이 맞게 돌아가는지 확인했어요. 우아함과 동시에 단순함을 정말 잘 이해하고 있는 사람이었어요. 그는 엔지니어가 떠올릴 수 있는 허잡한 아이디어를 지워 버리는 일을 정말 잘했어요. 
He made sure every little detail was right for the phone that he himself used. He had a really good mind for elegance and simplicity. That means not having every junky idea any engineer can think of. Steve was really good at turning those things down.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