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광만이 살아남는다: 성공과 몰락의 변곡점에서 승리하는 단 하나의 원칙
Only the Paranoid Survive: How to Exploit the Crisis Points That Challenge Every Company (1996)
- ‘편집광paranoid’: 항상 깨어 있어 경계하는 사람 또는 그런 자세
. 위기에 맞닥뜨려 살아남으려면 편집광 같은 몰입과 상식을 깨는 행동이 필요하다는 반어적 의미
- '전략적 변곡점Strategic Inflection Points': 사소한 변화가 아닌 엄청난 변화, 슈퍼파워와 10배의 변화가 닥치는 시점
. 구조, 사업방식, 경쟁방식이 옛것에서 새것으로 전환되면서 힘의 균형이 이동
- 그로브는 80년대 일본 메모리반도체 기업들의 파상공세를 맞아 인텔을 메모리에서 컴퓨터 프로세서 기업으로 변모시키는 결단을 내렸다. 그 때의 위기를 성장을 위한 변곡점으로 보았다.
- 인텔은 초기에 메모리 반도체 회사였다. 첫 제품은 타사에 비해 두 배 정도 빠른 64비트 메모리였다. 1024 비트 메모리 칩을 내놓으면서 '70년대 메모리 시장의 선도기업이 됐다. 같은 시기 4 비트에서 시작해 16비트 8086 마이크로프로세서를 개발했지만 인텔 하면 메모리칩을 연상했다. 당시 텍사스 TI는 인텔보다 훨씬 큰 반도체 회사였고 메모리 분야의 경쟁사였다.
- '80년대가 되자 일본의 메모리 제조업체들이 전면에 등장
. '70년대 후반 일본 통산성 주도로 전략적 대규모 투자의 결과
. '85년을 기점으로 일본이 시장 점유율에서 미국을 앞섬('78년 미국-일본 60%, 30%)
- 인텔은 주력 사업을 메모리에서 CPU로 전환: 32비트의 386 CPU로 PC 붐을 타고 성장
. CPU는 주력 분야가 아니었지만 10년간 매출보다 훨씬 큰 비용을 개발과 마케팅에 꾸준히 투자
- 신호/잡음 구별
. 핵심 경쟁자와 핵심 보완자가 바뀌거나 주위 사람들이 갈피를 못 잡는 듯 보일 때는 잡음이 아니라 신호다.
- 변곡점은 혼돈을 동반하며 혼돈을 통해 새질서가 생긴다. 따라서 혼돈의 정체를 알기 위해 우선 혼돈이 지배하게 해야 한다. 점차 모호했던 부분이 드러나게 되면 그때부터는 혼돈을 지배해야 한다.
- 혼돈을 지배하기 위해 필요한 마인드셋/ 행동/ 전략
-> 편집광적 집중과 멘탈
- 로버트 노이스와 고든 무어가 '68년 페어차일드를 나와 인텔을 창업하자 그로브는 따라 나와 인텔의 세 번째 직원이 됨
. 노이스는 '59년 페어차일드에서 세계 최초로 실리콘에 전자 회로를 평면적으로 배열한 집적회로 발명
- '87년 두 창업자에 이어 세 번째 CEO
- '98년 암으로 CEO를 그만둔 후에도 '04년까지 이사회 의장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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