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23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시작
- 독일의 ‘로네펠트’는 프랑스의 ‘마리아주 프레르’, 영국의 ‘포트넘 앤 메이슨’과 함께 세계 3대 홍차
- 판교 '로네펠트 티 하우스 부티끄'는 아시아 최대의 Tea House
- 두 차례 세계대전 시절, 뱃길과 하늘길이 막혀 홍차와 녹차 원료를 구하기 힘들자 역내에서 구할 수 있는 과일과 허브 등을 혼합해 만든 차를 내놨다. 고육지책이었지만 시장에선 ‘새롭다’는 반응이 나오며 불티나게 팔려나갔다. 여러 품종을 섞어 고급 와인 만드는 것처럼 로네펠트식 황금 혼합비율을 개발한 게 회사를 살렸다.
- "대기업들이 하나둘 싼 티백 종류 제품을 앞세워 티하우스와 슈퍼마켓 등으로 파고들기 시작했어요. 고급차란 특화된 이미지가 있었지만, 물량 공세에는 당하지 못하겠더라고요. 고심하다 특급호텔과 고급 레스토랑 중심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했는데 이 전략이 제대로 먹혀들었습니다."
- 로네펠트는 티마스터라고 해서 와인으로 치면 소믈리에 같은 전문가를 양성하고 이들을 호텔로 파견하는 전략을 더불어 썼다. 티마스터는 재스민차를 예로 들면 “중국 다원에서 여름에 딴 찻잎으로 만든 재스민차로 섭씨 70도 정도의 물에 2분 30초 정도 우려냈을 때 가장 마시기 좋다”는 식으로 고객은 물론 호텔 직원들을 교육하는 역할을 담당
- 홍차는 카페인 함량이 커피의 4분의 1 수준
- 특유의 붉은 차 색깔과 은은한 아로마향(香)은 마시는 이의 마음을 차분하게 만든다.
- 320년 역사를 지닌 프랑스 다만프레르는 광화문에서 티하우스 운영 중
- 영국 왕실에서 마시는 차로 알려진 포트넘&메이슨(1707년 설립)도 '17년 신세계백화점 본점과 강남점에 단독 매장 오픈(티하우스 검토중)
- 기타 afternoon tea 마실수 있는 곳: 청담동 트리아농, 홍대 살롱드데지레, 이태원 야스와 몽상클레르
- 나른한 봄날, 우아한 '香(향)' 에 취하다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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